여권지수 2018: 우리는 모두를 환영하지만, 그들을 우리를 환영하지 않았다.




국제 금융 컨설팅 기관회사 Arton Capital이 발표하는 "여권지수(Passport Index)"의 최근 결과에서 독일이 1위, 한국이 공동 2위로 조사되었다. 이 순위는 해당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도착비자, eTA를 활용한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의 숫자로 정했다고 한다. 한국 여권은 무려 160개국에 사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 중 1위는 130개국을 쉽게 여행 가능한 셰이셸이고 그 뒤를 124개국의 모리셔스와 94개국의 남아공이 잇고 있는데, 이 순위는 작년과 똑같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여행이 어려운 여권은 수단과 소말리아 여권이다. 각각 37개국과 34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아프리카 국가의 여권 대부분이 아프리카 대륙 내 여행은 용이한 반면 대륙 외 여행은 어려운 걸로 조사되었다. 이렇게 아프리카 여권의 '파워'가 다른 대륙 국가들에 비해 약한 것과는 반대로, 많은 아프리카 국가는 방문자들에 대해 무비자/도착비자/eTA를 허용하고 있다.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지부티, 기니비싸우, 마다가스카, 모리타니, 모잠비크, 르완다, 셰이셸, 토고, 우간다가 세계 모든 국가의 여권 소지자들에게 열려있다.


참고로 한국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아프리카 국가는 아래와 같다. (2018년 1월 10일 https://www.passportindex.org/ 홈페이지 기준)
- 보츠와나
- 감비아
- 라이베리아
- 모리셔스
- 모로코
- 상투메프린시페
- 세네갈
- 남아프리카공화국
- 스와질란드

* 위 나라들 중 라이베리아는 외교부가 전국을 철수권고 지역으로 지정함(2018년 1월 기준)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를 참조.
https://www.passportindex.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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