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누아 아체베의 시 한편 소개합니다.
사랑의 순환
- 치누아 아체베
- 치누아 아체베
서서히 동이 터 올때,
태양은 껴안고 있던 그의 길고도 자욱한
팔을 빼낸다. 사랑을 불태우고서
그 여운과, 그 재에서 떠나고 싶지 않은
행복한 연인들에게
이 땅은 이슬의 향수를 뿌려준다.
부드러운 눈빛의 속삭임을 느끼도록..
그러고 나면, 그의 성미는 누그러진다
천국의 광활한 땅을 갈면서 그녀의
불타는 분노의 화살을 꺼내면서. 이러한
격변에는 오랫동안 익숙했다.
그녀는 끈기있게 저녁을 기다린다.
저녁에는 또 다른 밤에 대한
생각이 그의 향기로움과
그를 지배하는
그녀의 힘을 되찾게 한다.
태양은 껴안고 있던 그의 길고도 자욱한
팔을 빼낸다. 사랑을 불태우고서
그 여운과, 그 재에서 떠나고 싶지 않은
행복한 연인들에게
이 땅은 이슬의 향수를 뿌려준다.
부드러운 눈빛의 속삭임을 느끼도록..
그러고 나면, 그의 성미는 누그러진다
천국의 광활한 땅을 갈면서 그녀의
불타는 분노의 화살을 꺼내면서. 이러한
격변에는 오랫동안 익숙했다.
그녀는 끈기있게 저녁을 기다린다.
저녁에는 또 다른 밤에 대한
생각이 그의 향기로움과
그를 지배하는
그녀의 힘을 되찾게 한다.
LOVE CYCLE by Chinua Achebe
At dawn slowly
the sun withdraws his
long misty arms of
embrace. Happy lovers
whose exertions leave
no aftertaste nor slush
of love’s combustion; Earth
perfumed in dewdrop
fragrance wakes
to whispers of
soft-eyed light…
Later he
will wear out his temper
ploughing the vast acres
of heaven and take it
out of her in burning
darts of anger. Long
accustomed to such caprice
she waits patiently
for evening when thoughts
of another night will
restore his mellowness
and her power
over him.
At dawn slowly
the sun withdraws his
long misty arms of
embrace. Happy lovers
whose exertions leave
no aftertaste nor slush
of love’s combustion; Earth
perfumed in dewdrop
fragrance wakes
to whispers of
soft-eyed light…
Later he
will wear out his temper
ploughing the vast acres
of heaven and take it
out of her in burning
darts of anger. Long
accustomed to such caprice
she waits patiently
for evening when thoughts
of another night will
restore his mellowness
and her power
over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