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케냐 도시화의 그늘: 나이로비 도시민의 구술증언에 나타난 민족 갈등 (박정경)

제목:  케냐 도시화의 그늘: 나이로비 도시민의 구술증언에 나타난 민족 갈등

저자: 박정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University of Nairobi 문학박사 )

발행정보: 한국아프리카학회지 제 35집 (다운로드) / 한국어 / 2012

키워드: 케냐, 도시화, 나이로비, 민족불화(Ethnic Feud), 구술증언(Oral Testimonies) (여기까지가 저자가 논문에 쓴 키워드), 도시화, 구술사, 도시인류학, 키베라, 이스트랜즈


케냐 나이로비 슬럼에서 일어난 민족 갈등에 대한 글이다. 식민통치와 독립의 과정에서 국가정체성과 민족정체성이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 그 구체적 사례들을 구술증언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글쓴이는 나이로비에서는 국가정체성과 민족정체성은 갈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문화적 형태로 나타내기도 한다고 보고 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지역은 나이로비의 무허가 정착지(Squatter Settlement) 즉 슬럼이다. 그 중에서도 키베라와 이스트랜즈의 사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여 미시적 관점에서 나이로비 동부 슬럼 지역의 삶에 대해 연구하였다. 글의 앞 부분에서는 나이로비의 형성가 도시화에 대해 다루고, 뒷 부분에서는 키베라와 이스트랜즈에서 일어난 민족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그 사례들을 구술증언으로 제시하고 있다. 

케냐는 선거 시즌만 되면 사고가 생길 정도로 정치와 민족문제가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그 문제에 대해 단편적으로나마 자세히 다룬 이 글을 통해 그 문제에 담긴 감정이나 그 갈등이 일어나게 되는 논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Kibera의 모습 출처: BBC NEWS


목차
1. 서론
2. 식민 통치와 케냐의 도시 형성
3. 독립 이후 케냐의 급속한 도시화
4. 나이로비 도시민의 구술증언에 나타난 민족 갈등
5. 결론부록1: 현지조사 인터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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