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은 오전 11:50 ~ 오후 3:00. 메뉴는 옛날짜장 보통이랑 옛날짜장 꼽빼기 단 두개뿐. 이미 주문하기 전 부터 엄청 멋있는 가게라는 느낌이 난다. 인테리어도 정통의 중국집(??) 분위기가 나는데, 메뉴가 하나라니, 포스가 남다르지 않은가?
이곳은 이대후문에 있는 '효동각'이라는 중식요리집이다. 어떤 집인지 전혀 모르고, 밖에서 보기에 뭔가 정통이 중국집 느낌이 나서 들어갔다가, 메뉴가 하나라서 놀라고, 옛날짜장이 맛나서 놀랐다.
이곳 옛날짜장의 포인트는 삼삼한 맛이다. 과하게 조미료맛이 나지 않고, 면도 뭔가 다르다. 보통 먹는 짜장면 맛을 좋아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야채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이곳의 짜장면은 '건강하게 맛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먹자마자 다음날.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질리지는 않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