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or Noah와 함께한 The Daily Show - Boko Haram문제

페이스북을 하다가, 남아프리카 코미디언 Trevor Noah가 나온 The Daily Show를 보게되었다. The Daily Show는 미국의 코미디 풍자쇼인데, Trevor Noah가 나오는 편에서는 주로 미국인들이 가지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풍자한다. 약간 SNL 김민교랑 닮았는데, 재미있다.

두 편을 보았는데, 한편은 Boko haram에 대한 내용, 다른 편은 에볼라를 비롯한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들을 다루고 있다. Boko Haram편은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아 약간의 해설을 달아보았다. 



이 편에서 다루는 것은 국제사회가 아프리카 테러리즘을 대하는(특히 Boko Haram) 방식에 대한 풍자이다.

샤를리 엡도 사건과 같은 날, 나이지리아 Baga에선 정부 추산 최소 150명의 사람들이(어떤 증언에서는 따라선 2,000명이라고 하기도 했다.) Boko Haram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빠리에는 샤를리 엡도를 추모하기 위해 370만 군중이 모였고, 거기엔 프랑스 대통령, 영국, 독일, 이탈리아 총리 등 유력한 인사들이 모였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엔, 아무도 가지 않았다.



#Bringbackourgirls 해쉬태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에대해 Trevor Noah의 간단한 대답. "Yes, well, ‪#‎TheyDidnt‬"

미국엔 이런말이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일어나는 일은 라스베가스에 놓고 가라." Trevor은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는 라스베가스 같다고 이야기한다.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아프리카만 떠맡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Boko Haram은 이제 Black ISIS라고 불러도 될만큼 그렇게 행동하고,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ISIS와 Boko Haram을 아주 다른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The Daily Show의 진행자 Jon Stewart가 편견에 사로잡힌 미국인 역할을 아주 잘해줘서 Trevor Noah와 찰떡궁합으로 재밌는 풍자극을 완성했다.





이건 최근 Trevor가 출연한 편인데, 에볼라부터 시작해서 아프리카에 대한 유명한 편견들을 다루고 있다. 그가 남아공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오는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아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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