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잔지바 해초농가

ⓒ The Citizen

탄자니아 잔지바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는 해초이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나는 해초와는 약간 다른 것 같은데, Eucheuma spinosum와 Eucheuma cottonii라는 종이라고 한다. 탄자니아의 해초사업은 규모가 상당해서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아시아 일부까지 수출된다. 기사에서는 한국에도 수출된다고 적혀있다. 미국같은 경우는 필리핀과 캐나다에 이어 탄자니아 산 해초를 많이 수입한다. 식용으로 보다는, 화장품이나 약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탄자니아 사람들이 미역을 이용해서 뭘 하는건 본적이 없어서 이 사람들은 어떻게 쓰나 궁금하다.

여튼 이 잔지바의 해초 농가가 최근 높아진 수온으로인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수온이 높아지는 바람에 해초들이 죽기 시작했고, 아시아지역 해초 농가와의 경쟁때문에 국제 해초가격이 떨어져 또 피해를 입고 있다.

기사원문
http://www.thecitizen.co.tz/News/Business/Seaweed-farmers-in-hot-water-as-Z-bar-struggles/-/1840414/3185086/-/j2e0ylz/-/index.html
잔지바 해초농가. Photo: EU

잔지바 해초농가. Photo: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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