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라면 영 젬병이던 내가 유학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서 아프리카학을 배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한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유일하다.
세계적으로도 아프리카학은 그렇게 인기있거나 유망한 학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학' 자체가 규정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당장 '아프리카'가 무엇인지 부터 논쟁이 벌어진다), 학문의 태생이 인류학에 있거나, 유럽인들의 식민주의 혹은 유럽 우월주의에 있기도 하다는 등등의 이유로 아프리카에 관심이 있더라도 특별히 문화 인류학적으로 아프리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아프리카학 대신 다른 전공을 택한다. 아프리카의 정치에 관심이 있으면 정치학을 하고, 아프리카 경제에 관심이 있으면 경제학을 전공으로 택한다는 것이다.
나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프리카학(African Studies) 전공 자는 아니지만, (내 전공은 아프리카 평화갈등학 African Peace and Conflict 이다) 어쨋든 아프리카를 공부하고, 앞으로 연구하고 싶어하는 한국인이니까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상황에 대해서 항상 궁금하다. 한국 아프리카 연구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는 아버지가 그곳에서 공부하셨다는 점(아프리카학과에서 공부하셨던 것도 아니다) 빼곤 인연이 없고, 한국아프리카학회의 행사에도 참여해본 적이 없어 항상 궁금해만 하던 차에, 재미있는 글 두개를 발견했다.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조원빈 교수가 쓴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동향'(아시아리뷰 2(2) 2012: 129~148)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박영호 연구원이 쓴 '한국과 영국의 아프리카 연구현황 비교 분석'(2011년 아프리카지역 기초·정책 연구)이다.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역사
조원빈 교수의 글에선 1955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에서 발행된 아프리카 관련 사회과학분야의 연구업적들을 분석하고 있고 총 1418가지 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히고 있다. 박영호 연구원은 국회 전자도서관 검색시스템을 이용하여 1950년대부터 2011년까지 아프리카와 관련하여 발행된 도서, 비도서, 학위논문, 학술기사, 연속간행물 등을 자료로 이용하고 있다. 총 6,230개의 자료가 검색되었다고 한다.
국내의 아프리카 연구는 1959년 당시 외무부에서 발간한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파견 친선사절 보고서’에서부터 시작하여(박영호 2011) 1970년대 후반 아프리카 관련 학계가 형성되기 시작하기 전까지, 정부 관련 기관, 금융기관 등의 실무적 연구가 주를 이룬다. 1960년~1980년 사이 아프리카 경제에 관한 연구물들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농협조사월보』에서 소개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조원빈 2012).
1977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아프리카연구소가 설립되고, 80년대에 한국아프리카학회가 창립되면서 석/박사 논문이나 단행본, 논문 등을 포함하는 학술적 차원의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그래프에 따르면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는 1980년대에 성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가 1990년대 다시 줄어들고, 2000년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런 경향에 대해 박영호 연구원은 1981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최초로 아프리카 4개국(가봉, 세네갈, 나이지리아, 케냐)를 방문하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가 1990년대 냉전 종식과 함께 환태평양 인접 국가들과의 관계 모색에 관심을 기울이던 국가적 상황으로 인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아프리카학은 그렇게 인기있거나 유망한 학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학' 자체가 규정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당장 '아프리카'가 무엇인지 부터 논쟁이 벌어진다), 학문의 태생이 인류학에 있거나, 유럽인들의 식민주의 혹은 유럽 우월주의에 있기도 하다는 등등의 이유로 아프리카에 관심이 있더라도 특별히 문화 인류학적으로 아프리카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아프리카학 대신 다른 전공을 택한다. 아프리카의 정치에 관심이 있으면 정치학을 하고, 아프리카 경제에 관심이 있으면 경제학을 전공으로 택한다는 것이다.
나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프리카학(African Studies) 전공 자는 아니지만, (내 전공은 아프리카 평화갈등학 African Peace and Conflict 이다) 어쨋든 아프리카를 공부하고, 앞으로 연구하고 싶어하는 한국인이니까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상황에 대해서 항상 궁금하다. 한국 아프리카 연구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는 아버지가 그곳에서 공부하셨다는 점(아프리카학과에서 공부하셨던 것도 아니다) 빼곤 인연이 없고, 한국아프리카학회의 행사에도 참여해본 적이 없어 항상 궁금해만 하던 차에, 재미있는 글 두개를 발견했다.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조원빈 교수가 쓴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동향'(아시아리뷰 2(2) 2012: 129~148)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박영호 연구원이 쓴 '한국과 영국의 아프리카 연구현황 비교 분석'(2011년 아프리카지역 기초·정책 연구)이다.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역사
조원빈 교수의 글에선 1955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에서 발행된 아프리카 관련 사회과학분야의 연구업적들을 분석하고 있고 총 1418가지 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히고 있다. 박영호 연구원은 국회 전자도서관 검색시스템을 이용하여 1950년대부터 2011년까지 아프리카와 관련하여 발행된 도서, 비도서, 학위논문, 학술기사, 연속간행물 등을 자료로 이용하고 있다. 총 6,230개의 자료가 검색되었다고 한다.
국내의 아프리카 연구는 1959년 당시 외무부에서 발간한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파견 친선사절 보고서’에서부터 시작하여(박영호 2011) 1970년대 후반 아프리카 관련 학계가 형성되기 시작하기 전까지, 정부 관련 기관, 금융기관 등의 실무적 연구가 주를 이룬다. 1960년~1980년 사이 아프리카 경제에 관한 연구물들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농협조사월보』에서 소개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조원빈 2012).
1977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아프리카연구소가 설립되고, 80년대에 한국아프리카학회가 창립되면서 석/박사 논문이나 단행본, 논문 등을 포함하는 학술적 차원의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한국의 아프리카연구 10년 단위별 누적연구 성과 비교표 ⓒ박영호 |
아프리카 연구 업적 수 출판 유형별 추이 ⓒ조원빈 |
그래프에 따르면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는 1980년대에 성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가 1990년대 다시 줄어들고, 2000년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런 경향에 대해 박영호 연구원은 1981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최초로 아프리카 4개국(가봉, 세네갈, 나이지리아, 케냐)를 방문하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가 1990년대 냉전 종식과 함께 환태평양 인접 국가들과의 관계 모색에 관심을 기울이던 국가적 상황으로 인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케냐의 2대 대통령 다니엘 아랍 모이 대통령 Photo: 대통령기록관 |
2000년대 한국의 아프리카연구는 급성장하게 된다. 2000년대 한국의 지역연구가 전반적으로 성장했고(조원빈 2012) 아프리카가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것도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박영호 2011). 이런 현상은 한국 뿐 아니라 아프리카 연구로는 오랜 역사와 두터운 전문가층을 갖춘 영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영국의 아프리카 연구도 19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급증했다 (박영호 2011).
아프리카를 연구하는 연구소
한국 아프리카 연구의 '중심'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77년 설립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는 1982년부터 『아프리카연구』를 출간하고 있으며, 1986년 한국아프리카학회의 창립에 크게 기여했다. 아프리카연구소가 1980년대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다른 연구소들은 아직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원빈 교수의 글에는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외에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명지대학교 아랍아프리카센터, 영산대학교 아프리카문제연구소, 아프리카 문화연구소,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가 언급되어 있지만, 이 중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던 연구소는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센터와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뿐이었다. 2015년 설립된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도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홈페이지)
- 설립: 1977년
- 주요 활동: 1982년 『아프리카연구』 발행 시작 / 각종 총서 발간(번역총서, 민족지총서, 학술총서 등) / 외국학자 초청 특강 다수 진행 / 국내 학술회의 다수 개최 / 2010년부터 인문한국(HK) 해외지역연구사업 수행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 등
- 주요 연구진: 황규득 소장(남아공 프리토리아대학교 정치학 박사), 장용규 선임연구원(남아공 콰줄루-나탈대학교 인류학박사), 김광수 연구원(남아공 포체프스트룸대학교 역사학 박사), 이한규 연구원(낭테르 파리 10대학 정치학박사) 등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는 최근 아프리카인사이트, 월드투게더와 공동으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Photo: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센터 (홈페이지)
- 설립: 2009년 아프리카연구소 설립 / 2013년 아프리카연구센터 설립
- 주요 활동: 번역서 2권 발간 / 학술대회 4회 개최 / 2015년부터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지원사업 과제 수행 중(토대연구지원사업: 문사회분야 토대연구지원을 통한 지식생산의 원천 제공 및 독창적 연구이론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 사전편찬, 기초연구DB 구축, 희귀언어 연구자료 축적 등의 연구 인프라 구축)
- 주요 연구진: 홍경희 센터장(프랑스 부르고뉴대학교 불문학 박사), 박규현 연구원(프랑스 파리8대학 불문학 박사), 김경랑(서울대학교 교육학 박사) 등
2015년 11월 있었던 연구 센터 개소식 모습 Photo: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센터 |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홈페이지)
- 설립: 2004년 북아프리카-마그레브 연구소 설립 / 2012년 유럽-아프리카연구소 설립
- 주요 활동: 2013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신흥지역연구사업 아프리카권역 연구소 지정, 과제 수행중 / 각종 간행물(이슈페이퍼, 정책보고서, 포커스리뷰) 발간 / 신흥지역연구 세미나 다수 개최 등
- 주요 연구진: 김성수 소장(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비교정치 박사), 김성현 전임연구원(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사회학 박사), 이덕훈 전임연구원(한양대학교 법학 박사), 박정윤 전임연구원(프랑스 파리동부대학 도시계획학 박사) 등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의 신흥지역연구 세미나 사진. Photo: 유럽-아프리카연구소 |
아프리카 연구물들의 내용
조원빈 교수와 박영호 연구원 모두 한국 아프리카 연구의 문제점으로 특정 연구 주제와 국가에 편중된 경향을 지적하고 있다. 조원빈 교수는 사회과학분야에서의 아프리카 연구 중 가장 많이 다루어진 주제가 '경제'라며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았고, 박영호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이뤄진 연구 주제 중 50%이상이 정치 연구였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학위논문의 경우 정치 연구에 가장 편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2000년대 이후 분야별, 종류별 성과 ⓒ박영호 |
아프리카에 관한 연구 업적 분류 ⓒ조원빈 |
박영호 연구원은 이렇게 사회과학에 편중된 연구가 '지역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오류를 범할 확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연구가 사회과학으로 편향되는 이유는 학문적 이유와 경제적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우선 학문적으로는 아프리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도록 훈련받은 연구자들이 부족하다보니 타전공 연구자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성과가 다수를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으로는 각종 학술연구에 대한 '돈줄'을 쥐고 있는 정부가 아프리카를 투자해야 할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경제교류나 외교관계 개선과 관련있는, 다시 말하면 사회과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나 연구소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을 이유로 볼 수 있겠다. 아프리카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인문분야의 연구에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참고로 영국의 경우엔 경제, 정치, 문학, 역사, 언어, 종교, 예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상당수의 연구 성과가 축적되었고, 특히 한국에서는 그 성과가 아주 미비한 역사 분야에 가장 많은 연구 성과가 축적되어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박영호 2011). 아프리카 지역 연구는 사회과학분야에 치우쳐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 대상 국가도 치우쳐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케냐 등이 대표적이다(박영호 2011).
개인적으로 학문은 '소통'할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중들이 읽는 아프리카 관련 도서들에 대해 살짝 알아보았다. 대형 온라인 서점인 인터넷 교보문고와 알라딘에 '아프리카'를 검색해 보았다. 판매량 순으로 정리된 검색 결과(품절도서 제외)를 통해 한국에서는 어떤 '아프리카' 도서가 소비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번역서였고, 그 다음으로는 여행기, 정부 관료 및 선교사가 쓴 아프리카 이야기, 학술서적 순이었다.
번역서
아프리카 개론서, 경제, 정치, 역사, 에세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번역서가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었다. 아프리카의 특정 국가에 대한 책들 보다는 전반적인 이슈를 다루는 책들이 더 많이 팔리는 편으로 보인다.
여행기
한국 저자의 아프리카 관련 책으로는 여행관련 책이 압도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특히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를 여행한 이야기가 책으로 많이 나와있었다.
정부 관료 및 선교사가 쓴 아프리카 이야기
아프리카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부 관료나 선교사들이 쓴 책들이 오히려 전문 연구자들의 책보다 더 많이 소비되고 있었다. 특히 아프리카 이해를 돕는 개론서나 역사 관련으로는 정부 관료들의 책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었다.
학술서적
마지막으로 학술서적이다. 아프리카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도서 출판은 수가 적을 뿐 아니라 적게 소비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은 직접 책을 내기 보다는 번역 작업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출판된 책들도 상당수가 이미 절판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어쩌면 판매를 위한 출판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며
지금까지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 현황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 주로 참고한 두 연구 모두 한국의 아프리카 연구가 양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질적으로 나아졌는지에 대해선 물음표를 붙이고 있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아프리카 연구를 위해 현장이나 연구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연구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나같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를 연구하겠다는 사람들은 여전히 소수이고, 그들을 위한 기반과 재정적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다(조원빈 2012). 게다가 아프리카에 관련된 지식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활발히 소비되지 않고 있다. 여전히 걸음마 단계인 한국-아프리카 관계가 아프리카 연구의 가장 큰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 연구자의 아프리카 연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까지 아프리카 연구를 선도해온 서구 중심의 이론과 철학들은 연이은 실패를 거듭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식민지배를 당했던 경험이 있고, 비록 서구식 교육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서구와는 다른 시각으로 학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한국 연구자들이 기존의 연구를 넘어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 연구에 있어 국제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국내 아프리카학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함께,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잘 읽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답글삭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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