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무가베를 몰아낸 짐바브웨가 영연방(Commonwealth) 재가입을 신청했다. 영연방 홈페이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무가베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취임한 에머슨 음난가과(Emmerson Mnangagwa) 대통령은 5월 15일 영연방 가입 신청서를 냈고, 7월로 예정된 총선에 선거감시단 파견도 요청했다.
짐바브웨는 1980년 독립과 함께 영연방에 가입했는데 2003년 무가베 대통령이 선거와 백인 지주 토지 압류에 대해 연영방의 비판을 받자 탈퇴했다.
감비아도 독재자 야흐야 자메(Yahya Jammeh)가 2013년 영연방을 '신식민주의 기구'라고 비판하며 탈퇴한 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뒤인 2018년 2월 재가입한 바 있다.
주로 영국의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들로 구성된 영연방은 현재 전 세계에 53개 회원국을 가지고 있고,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모잠비크, 보츠와나, 카메룬, 르완다, 시에라리온, 탄자니아 등 19개국이 가입해있다. 이중 모잠비크와 르완다는 과거 식민지가 아니었음에도 회원국이 된 국가이다.
에머슨 음난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Photo: REUTERS/Philimon Bulawayo |
짐바브웨는 1980년 독립과 함께 영연방에 가입했는데 2003년 무가베 대통령이 선거와 백인 지주 토지 압류에 대해 연영방의 비판을 받자 탈퇴했다.
감비아도 독재자 야흐야 자메(Yahya Jammeh)가 2013년 영연방을 '신식민주의 기구'라고 비판하며 탈퇴한 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뒤인 2018년 2월 재가입한 바 있다.
주로 영국의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들로 구성된 영연방은 현재 전 세계에 53개 회원국을 가지고 있고,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모잠비크, 보츠와나, 카메룬, 르완다, 시에라리온, 탄자니아 등 19개국이 가입해있다. 이중 모잠비크와 르완다는 과거 식민지가 아니었음에도 회원국이 된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