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월 27일) 폭스바겐이 르완다 키갈리에 세운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최초로 조립된 차량을 공개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날, 최초 조립 차량들이 공개된 이 공장에서는 폭스바겐의 Polo, Passat, Teramont등 연간 1,000대에서 5,000대 가량 조립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이 아프리카에 공장을 세운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이웃나라 케냐에는 이미 2016년 9월에 비슷한 설비가 문을 열었고, 르완다에서는 2016년부터 준비해서 이제 첫 완제품이 나왔다. 폭스바겐은 키갈리 경제특구에 공장을 세우면서 르완다 정부로부터 7년동안의 면세혜택을 받았다.
폭스바겐은 이 공장에서 조립된 차량들을 판매할 뿐 아니라 이미 주변국 케냐와 우간다에 진출한 우버와 유사한 스마트 택시 서비스에 활용하고, 올해 말에는 한국의 쏘카 같은 공유차 프로그램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마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당장 차량 판매보다는 차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특히 르완다에는 아직 우버가 진출하지 않아 폭스바겐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가메 대통령은 "이 시설은 의심할 여지없이 르완다 경제 개혁의 새로운 장을 보여줍니다"라며 르완다와 아프리카가 앞으로 중고차가 아닌 신차를 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 East African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에는 2천만 달러(약 220억 원) 가량이 투입되었는데, 이 공장은 SKD(Semi Knock Down/부분조립생산)설비로 자동차를 조립만 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부품을 남아공의 폭스바겐 공장에서 수입하여 조립한다.
르완다에서 처음으로 조립된 폭스바겐 Polo. Photo: Twitter @UrugwiroVillage |
폭스바겐이 아프리카에 공장을 세운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이다. 이웃나라 케냐에는 이미 2016년 9월에 비슷한 설비가 문을 열었고, 르완다에서는 2016년부터 준비해서 이제 첫 완제품이 나왔다. 폭스바겐은 키갈리 경제특구에 공장을 세우면서 르완다 정부로부터 7년동안의 면세혜택을 받았다.
폭스바겐은 이 공장에서 조립된 차량들을 판매할 뿐 아니라 이미 주변국 케냐와 우간다에 진출한 우버와 유사한 스마트 택시 서비스에 활용하고, 올해 말에는 한국의 쏘카 같은 공유차 프로그램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마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당장 차량 판매보다는 차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특히 르완다에는 아직 우버가 진출하지 않아 폭스바겐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가메 대통령은 "이 시설은 의심할 여지없이 르완다 경제 개혁의 새로운 장을 보여줍니다"라며 르완다와 아프리카가 앞으로 중고차가 아닌 신차를 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완다에서 조립된 첫번째 폭스바겐 Polo와 카가메 대통령. Photo: Twitter @UrugwiroVillage |
The East African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에는 2천만 달러(약 220억 원) 가량이 투입되었는데, 이 공장은 SKD(Semi Knock Down/부분조립생산)설비로 자동차를 조립만 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부품을 남아공의 폭스바겐 공장에서 수입하여 조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