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여행하며,

창문에 심은 나무. Photo: 우승훈 외국에 자꾸 사는 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내가 여행을 좋아할 거라고 오해하곤 하는데, 사실 나에게 외국에 사는 것과 여행하는 것은 완전 다른 것이다. 나는 사는 것은 꽤 좋…

Read more »

마음에 날이 서면,

무항가의 황혼. Photo: 우승훈 황혼, 우리 동네. 이날 하늘은 이렇게나 아름다웠는데, 마음은 아름답지 못했다. 오랜만에 밖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집을 나섰는데, 어떤 아이가 따라오면서(!) 계속(!) …

Read more »

자처하지 않는 삶

(혁명주의자는) 역사와 전 민중의 소유자, 혹은 피억압자의 해방자라고 자처하지 않으며, 역사 안에서 민중의 편에 서서 싸우는 데 헌신한다.  파울루 프레이리 『페다고지』 (남경태 역) 파울루 프레이리 Im…

Read more »
게시물 더보기
검색결과 없음